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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성인간호학

뇌진탕(Concussion)의 원인 및 증상 치료

by 공부하는 감염간호사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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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뇌진탕(Concussion)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진탕은 머리에 가해진 충격이나 외상으로 인해 뇌 기능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하는 신경학적 손상입니다.

이는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이 두개골을 통해 뇌에 전달되면서 발생하며,

뇌 조직이 손상되거나 신경세포 간의 신호 전달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뇌진탕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의 형태로 간주되지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뇌진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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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인
2. 증상
3. 진단
4. 치료
5. 간호
6. 예방

뇌진탕(Concussion)의 원인 및 증상 치료
뇌진탕(Concussion)의 원인 및 증상 치료

 


 

1. 뇌진탕 원인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포츠 활동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신체 접촉이나 충돌로 인해 뇌진탕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축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농구, 권투, 격투기 등과 같은 스포츠는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많아

뇌진탕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자전거, 스키, 스노보드 같은 레저 스포츠에서도 뇌진탕이 자주 발생합니다.

2) 교통사고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사고 등 교통사고는 뇌진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사고 시 머리가 차체나 도로 표면에 부딪히거나, 급격한 속도 변화로 인해 뇌가 두개골 내에서 흔들리며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낙상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낙상은 뇌진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계단, 욕실, 놀이터 등에서의 추락은 머리에 심각한 충격을 주어 뇌진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폭력

머리에 가해지는 폭력적인 행위, 예를 들어 주먹이나 무기 등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행위

뇌진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신체적인 손상 외에도 정신적인 충격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산업재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를 들어 물건이 머리 위로 떨어지거나, 작업 중 머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재해는 작업 환경의 안전성이 부족할 때 더 자주 발생합니다.

 

뇌진탕은 뇌의 물리적인 손상보다는 신경세포 간의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뇌가 두개골 내부에서 충격을 받아 흔들리면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부,

즉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초래됩니다. 이는 뇌의 전반적인 기능 장애를 유발합니다.

 

2. 뇌진탕 증상

뇌진탕의 증상은 가벼운 경우부터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하며, 보통 충격 후 즉시 나타나거나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체적 증상

-두통: 뇌진탕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뇌의 충격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합니다.

두통의 정도는 다양할 수 있으며, 통증이 점차 심해지거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뇌진탕 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균형감각의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방향감각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구토 및 메스꺼움: 뇌진탕 후 구토나 메스꺼움이 발생하고, 이는 뇌의 신경 반응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시각 장애: 뇌진탕은 시각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흐릿한 시야, 복시(두 개의 물체가 보이는 현상),

눈의 피로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인지적 증상

-혼란 및 기억 상실: 뇌진탕 후 일시적인 혼란 상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충격 전후의 사건에 대한 기억 상실

(전진성 또는 후진성 기억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 환자는 집중력과 주의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학습이나 업무 수행에 장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응 속도 저하: 사고 후 반응 시간이 느려지고,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3) 정서적 및 행동적 증상

-불안 및 우울: 뇌진탕 후 환자는 불안, 초조함,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감정 조절 기능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성격 변화: 일부 환자는 성격이 변하거나, 쉽게 짜증을 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 뇌진탕은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쳐 불면증, 과다수면, 수면의 질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뇌진탕 진단

뇌진탕의 진단은 주로 임상적인 평가와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때때로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사고 기전 조사: 어떤 상황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았는지, 충격의 강도와 당시의 증상 등을 상세히 조사합니다.

-신체적 평가: 의사는 환자의 신체 상태를 평가하고, 특히 두부 외상으로 인한 열상, 타박상, 두개골 골절 여부를

확인합니다.

2) 신경학적 검사

-의식 상태 평가: 글래스고 혼수 척도(Glasgow Coma Scale, GCS)를 사용해 환자의 의식 수준을 평가합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의식 장애가 심각함을 나타냅니다.

-인지 기능 검사: 환자의 기억력, 주의력, 반응 속도 등을 평가하는 신경심리 검사를 실시합니다.

-균형 및 협응력 검사: 뇌진탕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운동 조정 장애를 평가하기 위해 균형 감각 및 협응력을

테스트합니다.

3) 영상 검사

-CT 스캔: 머리 외상 후 즉각적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뇌 CT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개골 골절, 출혈, 뇌부종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MRI: CT에서 명확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환자가 지속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MRI를 통해

더 세밀한 뇌조직의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뇌진탕 치료

뇌진탕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함께 뇌를 보호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1) 초기 치료 및 안정

-휴식: 뇌진탕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최소화하여 뇌의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 관리: 두통 등의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초기 단계에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아세트아미노펜이 더 선호됩니다.

-모니터링: 초기 24시간 동안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여 악화 여부를 확인합니다. 의식 저하,

지속적인 구토,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2) 장기적인 관리

-활동 점진적 재개: 증상이 호전되면, 신체적 활동과 정신적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증상이 재발하면 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인지 치료: 집중력, 기억력 등의 인지적 결함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적인 인지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예방적 치료

-재발 방지: 뇌진탕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추가적인 뇌 손상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포츠나 위험한 활동을 재개할 때는 보호 장비를 철저히 사용하고, 활동 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집니다.

-예방적 교육: 환자와 가족에게 뇌진탕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재발 위험을 줄입니다.

 

5. 뇌진탕 간호

1) 초기 간호

-의식 상태 모니터링: 뇌진탕 후 24시간 동안 환자의 의식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합니다.

저하, 혼란, 반응 저하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고합니다.

-활력징후 확인: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 등의 활력징후를 자주 확인하여 정상 범위를 유지하는지 확인합니다.

-두통 및 통증 관리: 두통이나 통증이 있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적절한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NSAIDs는 초기 단계에서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구토 및 메스꺼움 관리: 환자가 구토나 메스꺼움을 호소할 경우, 항구토제를 투여하거나,

환자의 자세를 조정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2) 중기 및 장기 간호

-활동 제한 및 휴식: 뇌진탕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최소화하도록 하며,

환자가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합니다.

-심리적 지원: 뇌진탕 환자는 종종 불안, 우울, 짜증 등의 감정적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환자가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도록 돕습니다.

-인지 기능 회복 지원: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일상생활에서의 인지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도록 지도합니다.

-수면 관리: 수면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고, 필요시 수면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지도합니다.

 

6. 뇌진탕 예방

뇌진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예방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포츠 활동에서의 예방

-보호 장비 착용: 헬멧, 머리 보호대 등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합니다.

 특히 고위험 스포츠에서 장비의 착용은 필수적입니다.

-규칙 준수: 스포츠 경기 중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방의 안전을 고려한 플레이를 유지합니다.

 특히 머리를 겨냥한 충돌이나 공격을 금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칭 및 교육: 선수들에게 뇌진탕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뇌진탕이 의심될 때 즉시 경기장에서

 벗어나도록 지도합니다.

2)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안전한 환경 조성: 가정이나 작업장에서 미끄러질 위험을 줄이고, 계단이나 욕실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낙상을 예방합니다.

-운전 안전: 자동차 운전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 시 헬멧을 착용하는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지킵니다.

-산업 안전: 작업장에서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적절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뇌진탕(Concussion)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뇌진탕은 비교적 경미한 뇌 손상으로 여겨지지만,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진탕의 원인을 이해하고, 초기 치료와 장기적인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예방적 조치를 통해 뇌진탕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안전한 환경 및 뇌진탕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회복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참고사이트

:: 대한뇌신경재활학회 :: (ksn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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