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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성인간호학

질염(colpitis) 원인, 증상, 치료

by 공부하는 감염간호사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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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질염(colpitis)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이란 여성의 질에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하며, 주로 질 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여성의 질은 산성 환경( pH 3.8 ~4.5)을 유지하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균형이 깨질 경우

유해한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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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질염 원인

2. 질염 증상

3. 질염 진단

4. 질염 치료

5. 질염 간호

6. 질염 예방

 

질염(colpitis) 원인, 증상, 치료
질염(colpitis) 원인, 증상, 치료

1. 질염 원인

질염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생활습관, 성생활, 건강 상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 성생활

성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노출될 경우 트리코모나스성 질염뿐만 아니라 다른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여러 파트너와의 성관계나, 성관계 후 세정 등의 행위는 질 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여성의 생리 주기나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면 질 내 환경도 변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승하면서 질 내 환경이 알칼리화되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질 점막이 얇아지고,

이에 따라 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위생 상태

과도한 질 세정이나 비누, 향료 등이 포함된 세정제 사용은 질 내 유익균을 죽이거나 질의 pH를 변화시켜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나치게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도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질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 면역 억제제 복용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등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며,

이에 따라 질염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5) 항생제 사용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체내의 유익한 미생물들까지 죽어버리면서 질 내 유산균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유해한 세균이나 칸디다 같은 효모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유형

 

유형
원인균/원생동물
주요 증상
질 분비물
세균성 질염
-가드네렐라 바지날리스 (Gardnerella vaginalis)
-모빌룬쿠스 (Mobiluncus)
-미코플라즈마 호미니스 (Mycoplasma hominis)
- 질 분비물의 악취
(생선 냄새)
- 질 분비물의 색이나
농도 변화
- 회색 또는 흰색의
물 같은 분비물
- 악취 동반
칸디다성 질염
칸디다 알비칸스 (Candida albicans)
- 가려움증
- 통증
- 치즈 같은 흰색 분비물
- 배뇨 시 통증
- 성교통
- 치즈 같은 흰색 분비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 (Trichomonas vaginalis)
- 가려움증
- 화끈거림
- 성교통
- 배뇨 시 통증
- 황록색의 거품이 있는
분비물
- 악취 동반

 

 

2. 질염 증상

질염의 증상은 질염의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질 분비물의 변화

질염이 발생하면 질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고, 색깔이나 냄새가 변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의 경우 주로 회색 또는 흰색의 물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 생선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은 치즈 같은 흰색 분비물이 특징이며,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은 황록색의 거품이 있는 분비물

나올 수 있습니다.

2) 가려움증 및 통증

질염이 있으면 외음부와 질 내에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배뇨 시 통증이나 성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질의 불쾌한 냄새

특히 세균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의 경우 질에서 생선 냄새와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질염 진단

질염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질 분비물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1) 임상적 증상 및 신체검사

성생활, 생리 주기, 임신 여부, 최근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외음부와 질 내 상태를 시진하고

촉진하여 염증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2) 질 분비물 검사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세균성 질염의 경우, 혐기성 세균이 많이 관찰되며, pH가 4.5 이상으로 상승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에서는 효모균이나 포자가 관찰되며,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에서는 원생동물이 관찰됩니다.

3) pH 검사

질 내 pH를 측정하여 산성도를 평가합니다. 정상적인 질의 pH는 3.8 ~ 4.5 사이이며,

이 범위를 벗어난 경우 질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질염 치료

질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각 유형의 질염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세균성 질염의 치료

- 세균성 질염 : 항생제 복용 및 질정 삽입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이들 약물은 혐기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질 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

- 칸디다성 질염 : 항진균제를 사용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미코나졸(Miconazole ))

경구용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을 복용

3)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의 치료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 항원충제 사용 (메트로니다졸, 티니다졸(Tinidazole))

이들 약물은 트리코모나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치료 기간 동안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트너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질염 간호

1) 약물 복용

-정확한 복용: 처방된 약물(항생제, 항진균제 등)을 정확히 복용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약물의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합니다.

2) 위생 관리

-부드러운 세정제 사용: 향이 없는 순한 비누나 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외음부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청결한 속옷 착용: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꽉 끼는 옷은 피합니다.

-정기적인 세척: 생리 중에는 자주 패드를 교체하고, 성관계 후에는 외음부를 깨끗이 씻습니다.

3) 성생활 관리

-콘돔 사용: 성병 및 질염의 예방을 위해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너 치료: 성병이나 질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성 파트너가 있을 경우 함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생활 습관 개선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6. 질염 예방

질염은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통해 질염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위생 관리

과도한 세정은 피하고, 질 내 유익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나 향료가 들어간 세정제보다는 물로만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관계 후에는 외음부를 깨끗이 씻고, 생리 중에는 자주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건강한 성생활 유지

성생활 시 콘돔을 사용하여 성병을 예방하고, 여러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병에 노출되면 질염뿐만 아니라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강해지면 질 내 미생물 균형이 잘 유지되어 질염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적절한 옷차림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트한 옷은 땀과 열이 축적되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항생제 사용의 신중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피하고, 필요시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유익균까지 사멸되어 질염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질염(colpitis) 원인, 증상, 치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내방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생활을 관리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사이트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kosg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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