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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아동간호학

고관절 이형성증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

by 공부하는 감염간호사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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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이형성증(고관절 형성 이상)은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고관절의 소켓(관골구)이 대퇴골두를 제대로 감싸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고관절의 안정성이 감소하고, 통증 및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주로 신생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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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관절 이형성증 원인

2. 고관절 이형성증 증상

3. 고관절 이형성증 진단

4.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

5. 고관절 이형성증 간호

6. 고관절 이형성증 예방

 

고관절 이형성증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
고관절 이형성증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

 

1. 고관절 이형성증 원인

1) 유전적 요인

-가족력: 고관절 이형성증은 가족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부모나 형제 중

이형성증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2) 출생 전 요인

-자궁 내 위치: 태아가 자궁 내에서 다리를 펴지 않고 굽힌 상태로 있는 경우,

고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골반 위치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양수의 양 부족: 임신 중 양수가 부족한 경우, 태아가 자궁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

고관절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출생 후 요인

-잘못된 기저귀 채우기: 너무 꽉 조이는 기저귀는 고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포대기 사용: 다리를 똑바로 펴서 포대기를 사용할 경우 고관절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환경적 요인

-문화적 습관: 일부 문화권에서는 신생아를 다리를 곧게 펴서 기저귀를 채우거나 포대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고관절 이형성증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5) 성별

-여아: 여아에게서 고관절 이형성증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호르몬 차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6) 호르몬 요인

-모성 호르몬: 임신 후반기에 태반을 통해 전달되는 모성 호르몬(릴랙신)은

태아의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관절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고관절 이형성증 증상

1) 신생아 및 유아의 증상

-다리 길이의 차이: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짧아 보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 다리를 벌릴 때 고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고 뻣뻣하거나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 문제: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엉덩이 주름의 비대칭: 엉덩이와 허벅지의 피부 주름이 양쪽이 대칭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어린이의 증상

-걸음걸이 문제: 절뚝거리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리 길이의 차이: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짧아 보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활동 중 또는 활동 후 고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 능력 저하: 달리기나 뛰기와 같은 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고관절 이형성증 진단

1) 신체 검사:

-Barlow 검사: 고관절을 탈구시켜 이형성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고관절을 굴곡시키고, 대퇴골두가 소켓에서 벗어나는지 확인합니다.

-Ortolani 검사: 탈구된 고관절을 다시 소켓으로 밀어넣어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고관절을 외측으로 벌려 대퇴골두가 소켓에 맞춰지는지 확인합니다.

2) 영상 검사:

-초음파: 신생아와 어린 유아의 경우, 초음파 검사가 많이 사용됩니다.

초음파는 고관절의 연조직과 뼈의 발달 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는 엑스레이 검사가 유용합니다. 엑스레이를 통해

고관절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

1) 비수술적 치료:

-파블릭 하네스(Pavlik Harness): 신생아와 유아의 경우, 파블릭 하네스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고관절을 올바른 위치에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 장치는 고관절을 일정한 각도로 고정하여

대퇴골두가 소켓에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치료는 보통 몇 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아동 운동 요법: 고관절 이형성증이 발견된 후, 적절한 운동과 물리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적 교정: 파블릭 하네스나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고관절을 소켓에 맞추기 위한 교정 수술이

포함됩니다. 수술 후에는 고관절이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5. 고관절 이형성증 간호

1)파블릭 하네스 관리:

-장치 착용: 파블릭 하네스가 올바르게 착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장치가 너무 느슨하거나

꽉 조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관리: 장치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며, 피부 발진이나 압박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피부 상태를 점검합니다. 장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부에 발진이 있을 경우 즉시 보고합니다.

-호흡 및 순환 모니터링: 장치가 혈액 순환이나 호흡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리의 색깔이나 온도 변화를 체크합니다.

2)기저귀 및 의복 관리:

-기저귀 사용: 파블릭 하네스를 착용한 아기에게는 넓은 기저귀를 사용하여 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기저귀를 자주 교체하여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옷 선택: 넉넉하고 편안한 옷을 입혀 장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3)수유 및 수면:

-편안한 수유: 수유 시 아기가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치가 수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안정적인 수면 환경: 아기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합니다.

 

6. 고관절 이형성증 예방

1) 출산 전 관리:

정기적인 산전 검사: 정기적인 산전 검사를 통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관절 이형성증의 조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내 환경 조절: 태아가 자궁 내에서 올바른 위치에 있도록 자궁 내 환경을

최적화합니다. 예를 들어, 태아의 위치가 비정상일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2) 기저귀 사용:

넓은 기저귀 사용: 기저귀를 너무 조이지 말고, 넓은 기저귀를 사용하여

고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허용합니다. 기저귀가 다리를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포대기 사용:

올바른 포대기 사용법: 포대기를 사용할 때는 아기의 다리를 자연스럽게 벌릴 수 있는 방법으로

포대기를 착용합니다. 아기의 다리가 너무 단단히 붙어 있지 않도록 합니다.

4) 고관절 발달 모니터링:

조기 검진: 신생아와 유아의 고관절 발달을 조기에 모니터링하고,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검사하여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고관절 이형성증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예방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기 검진과 올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형성증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사이트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pediatric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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