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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정신간호학

공황장애(panic disorder) 증상 및 예후

by 공부하는 감염간호사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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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황장애(panic disorder) 증상 및 예후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장애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공포나 불안을 경험하게 되는 발작적인 상태로,

개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서, 심각한 신체적 증상과 함께 나타나며, 

이로 인해 환자는 마치 심장마비나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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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SAD) 원인 및 증상 대처법

 

                                              ▶공황장애 자가진단표◀

 
 
설명
해당 여부
1. 갑작스러운
공포 또는
불안감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극심한 불안이나 공포
(보통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서서히 사라짐)
2. 신체 증상
- 심장이 두근거림 (심박수 증가)
- 땀이 나거나 떨림
- 숨 가쁨,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통증이나 불편함
- 현기증, 어지러움 또는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메스꺼움이나 복통
-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느낌
- 열감 또는 오한
3. 정신적 증상
- 비현실감(비현실적인 느낌)이나 이인증(자기 자신과 분리된 느낌)
- 통제력을 잃을 것 같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
4.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공황발작이 또 발생할까 봐 걱정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특정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게 됨.
5. 생활의 변화
공황발작을 피하기 위해 특정 행동이나 장소를 회피함으로써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위의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고,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공황장애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1. 공황장애 원인

2. 공황장애 증상

3. 공황장애 진단

4. 공황장애 치료

5. 공황장애 간호

6. 공황장애 예후

 

공황장애(panic disorder) 증상 및 예후
공황장애(panic disorder) 증상 및 예후

1.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 중에 공황장애나  다른 형태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공황장애 확률이 높습니다.

2) 생물학적 요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가바(GABA) 등이 있고,

이들의 균형이 깨지면, 불안과 공포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납니다.

3) 심리적 요인: 과거의 트라우마, 스트레스, 낮은 자존감 등이 공황장애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심리적 충격(어린 시절 학대 또는 방치, 갑작스러운 가족의 사망 등)은 큰 영향을 미칩니다.

4) 환경적 요인: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압박,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이 공황장애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개인을 지치게 만들고,

공황 발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의 주된 증상은 반복적이고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입니다. 

공황 발작은 보통 10분 이내에 절정에 이르며,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신체적 증상

-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

- 호흡 곤란 또는 숨 막힘

- 땀 흘림

- 떨림 또는 전율

- 어지러움 또는 기절할 것 같은 느낌

- 메스꺼움 또는 복통

- 손발의 저림 또는 감각 이상

- 열감 또는 오한

2) 정신적 증상

   - 죽을 것 같은 공포

- 통제 불능의 느낌

-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

(이인증: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자신과 분리된 느낌을 경험하는 것)

   - 미칠 것 같은 두려움

공황 발작이 반복되면서, 환자는 이러한 발작을 경험할 것에 대한 극심한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특정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나며, 이는 곧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이어집니다.

 

3. 공황장애 진단

공황장애의 진단은 주로 정신건강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며, 특정한 기준에 따라 진단됩니다.

DSM-5(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5판)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진단됩니다.

1) 반복적인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 최소 한 번의 공황 발작 후, 추가적인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발작의 결과에 대한 걱정(예: 통제 불능, 심장마비, 미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발작과 관련된 행동 변화가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2) 발작이 특정 상황이나 물질에 의해 유발되지 않음: 공황 발작은 특정 상황(예: 공포증)이나

물질(예: 카페인, 약물)과 관련이 없어야 합니다.

3)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침: 공황장애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4.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로 나뉩니다.

1) 약물치료: 공황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입니다.

-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항우울제는  불안 증상을 완화하고 공황 발작의 빈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항불안제: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항불안제는 빠르게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CBT)는 공황장애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 인지행동치료: CBT는 공황 발작과 관련된 왜곡된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수정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공황 발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보다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노출치료: 노출치료는 공황 발작을 유발하는 상황이나 신체적 감각에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환자가 이러한 감각에 익숙해지고 덜 두려워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3) 생활습관의 변화: 공황장애를 관리하는 데 있어 생활습관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명상, 요가 등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웁 됩니다.

- 건강한 식습관: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수면 관리: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면 부족은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공황장애 간호

공황장애를 가진 환자를 간호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안정감 제공: 환자가 공황발작을 경험할 때, 차분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2) 호흡 지원: 환자가 불안할 때 심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정보 제공: 공황장애에 대한 정보와 치료 방법의 설명으로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도록 합니다.

4) 감정 지지: 환자의 감정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일상생활 지원: 일상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필요한 경우 일정을 조정합니다.

6) 약물 관리: 처방에 따라 약물을 정확히 복용하도록 하고, 부작용이나 효과를 관찰합니다.

7) 정신적 지지: 필요할 경우 전문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8) 스트레스 관리 기법 교육: 명상, 요가, 이완 기법 등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간호 방법을 선택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공황장애 예후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일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기타 불안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치료를 받으면,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치료가 가능하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공황장애(panic disorder) 증상 및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이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도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사이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kn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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