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한 번 걸리면 끝일까요? 아닙니다! 재감염 가능성과 그 이유, 몇 번까지 걸릴 수 있는지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기준으로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목차
-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 수족구 한 번 걸리면 면역 생기나요?
- 수족구병, 몇 번까지 걸릴 수 있나요?
- 재감염이 가능한 이유
- 실제 반복 감염 사례
- 수족구 예방법과 면역 관리
- 부모가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 자주 묻는 질문 (FAQ)
- 마무리 요약
1. 수족구병이란 ?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손·발·입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발열, 식욕 부진, 입안 궤양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수족구 한 번 걸리면 면역 생기나요?
많은 부모가 "한 번 걸렸으니 이제 안 걸리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정답은 ‘NO’입니다.
수족구는 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만 면역이 생기며,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는 여전히 감염 가능합니다.
즉, 콕사키 A16형에 걸린 뒤에도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나 다른 유형의 수족구에 또 걸릴 수 있습니다.
3. 수족구병, 몇 번까지 걸릴 수 있나요?
이론적으로 수족구는 여러 번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족구 원인 바이러스만 20종 이상이며, 이들에 대해 각각 면역이 생깁니다.
- 수족구는 2번, 3번, 심지어 5번 이상도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수족구 재감염 사례는 매우 흔하며,
1년에 2회 이상 수족구 진단을 받은 아이도 드물지 않습니다.
4. 재감염이 가능한 이유
왜 수족구는 여러 번 걸릴 수 있을까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한 바이러스 변종 존재
- 면역력 미성숙 (특히 유아기)
- 집단 생활 속 높은 감염력
- 바이러스 간 교차 면역 없음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같이 집단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5. 실제 반복 감염 사례
소아청소년과 진료 현장에서는 이런 사례들이 흔합니다:
- A군 (만 3세): 5월에 수족구 발병 → 9월에 재감염
- B양 (만 4세): 매년 한 번씩 3년 연속 수족구 진단
- C군 (만 2세): 형과 자주 접촉하며 6개월 내 2회 감염
이처럼 감염 시기와 바이러스 종류가 다르면 아이는 또 수족구에 걸릴 수 있습니다.
6. 수족구 예방법과 면역 관리
반복 감염을 줄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 씻기 생활화 (비누로 30초 이상)
- 공동 물건 소독 (장난감, 문손잡이 등)
- 아이와 감염자 간 접촉 피하기
- 면역력 유지 –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햇빛 노출 등
특히 손위생은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7. 부모가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 수족구는 다른 종류 바이러스로 계속 감염될 수 있다.
- 예방접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 증상 완화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대변에서 수 주간 검출될 수 있다.
- 형제자매 간 전파 가능성도 매우 높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족구 3번 이상 걸리는 건 이상한가요?
→ 아닙니다. 흔한 일입니다.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어 그렇습니다.
Q. 형제가 같은 시기에 걸리기도 하나요?
→ 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 2~3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Q. 면역 강화제를 먹이면 안 걸릴까요?
→ 완전한 예방은 어렵지만, 기초 체력과 면역이 좋으면 경과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9. 마무리
"수족구 몇 번까지 걸릴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바이러스 종류만큼 여러 번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번 걸렸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로운 바이러스 유형에 노출되면 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 생활습관과 위생 관리, 면역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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